오 마이 베이비
tvN
2020.05.13. ~ 2020.07.02 16부작
장나라, 고준, 박병은, 장건주, 김혜옥 외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필수 로맨스
" 결혼은 건너뛸까요 ? "
장하리 역 ( 39세 )
장나라
육아지 더 베이비의 차장 이다.
직장 생활 15년만큼의 능력과 재산도 충분하고 미모도 나쁘지 않고 심지어 성격도 완벽하다!!
왜인지 10년 넘게 연애를 못하고 있다!!
결혼정보 회사의 VIP 회원이 될 정도로 노력했었지만 마흔을 앞둔 지금은 꼭 결혼을 해야 하나 싶다.
친구 같은 엄마가 있고, 마감 후 함께 여행을 떠나 줄 동료도 있고.
외로운 밤을 달래줄 술과 영화가 있으니 심심하진 않다.
한이상 역 ( 41세 )
고준
늘 새로운 취미를 찾아다니는 독신 주의자이며 직업은 프리랜서 포토그래퍼이다.
한 번도 못 해본 일에 집착하는 그를 사람들은 욜로족이라 오해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저 사는 게 재미없어서 재밌는 걸 찾는 것뿐이다.
염세적인데 참 열심히 살고, '싫어요', '아니요'가 입버릇이지만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철없이 짓궂다가도 아재력이 흘러나오는 이 독신남은
한때 사랑에 헌신했던 이상적인 남자였다.
이상은 스무 살에 만난 첫사랑 인아를 17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했다.
윤재영 역 ( 39세 )
박병은
태어나 보니 유복한 가정이었고, 타고난 머리가 좋아 의대에 진학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호감형 외모에, 무엇보다 밉지 않은 넉살 덕에 삶이 한결 편했다.
레지던트 시절, 흉부외과 여신 정원과 쪽잠을 쪼개가며 불같이 연애하다 결혼했다.
병원을 깨밭으로 만들 만큼 행복한 신혼이었는데
도아의 100일 잔치 날, 미용실에 다녀온다던 정원이 돌아오지 않았다.
덕분에 하루아침에 독박 육아하게 된 재영은 결국 병원을 휴직한다.
최강 으뜸 역 ( 27세 )
장건주
여성학자인 으뜸의 어머니는 호주제가 폐지되고 양성 쓰기가 가능해지자
최으뜸의 호적에 자신의 성을 넣었다.
어머니 성이 '강' 씨인 관계로 '최강'이 된 그를 본 이들은 의문을 갖는다.
어디가 최강이란 말인가? 뭐가 으뜸이란 것인가?
그러다 서서히 알게 된다.
그가 최강 긍정, 으뜸 눈치 쓰레기라는 것을.
취준생 2년 차로 넘어가기 직전, [다채 미디어]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이옥란 역 ( 62세 )
김혜옥
하리 엄마.
결혼한 지 14년 되던 해, 도박에 빠진 남편이 집을 나갔다.
어린 딸이 자기도 아빠가 없어져 슬플 텐데, 안쓰러운 것이 엄마를 위로하고 싶어 입술을 달싹거렸다.
옥란은 툴툴 털고 일어나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
옥란은 그렇게 하리를 보며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한 세월을 견뎠다.
이제 어엿한 건물주가 되었으나 갑작스러운 위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받고 나니 자기 인생이 참으로 아까웠다.
이제 날뛰는 감정 감당 못 해요
보통 사람 씨는 계속 독신으로 살 건가?
보니까 괜찮은 분 같은데 계속 혼자 살 건가 궁금해서
설레기 싫어요
기대했다 실망했다 서운했다가 좋았다가..
이제 날뛰는 감정 감당 못 해요
마흔 넘어서 넘어지면
인생이 봐줄 리 있나
난 지금처럼 살고 싶어요
고-요하게 아무 일 없이...
행복해지고 싶어요
장하리 씨는 왜 엄마가 되고 싶어요?
그냥.. 난.. 행복해지고 싶어요
평범하게 살려고 이러는 거야, 난
내가 놓친 어제를 후회하며
내일을 잃어버리지 않게 반성중이야
평범하게 살려고 이러는 거야, 난
운명처럼 멋진 사랑이 나타났으면 좋겠어
서른아홉이야.
지금도 여전히 저 문을 나서면 운명처럼 멋진 사랑이
나타났으면 좋겠어, 근데 현실은
나보고 아줌마라 불러..
어쩔 수 없다고 흘러가는 대로 살기에 서른아홉은 너무 젊잖아.
어떻게 사는 게 정상적으로 사는 건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뭐라 한다고 할 수 있는 걸 안 하고 싶진 않아.
어쩔 수 없다고 흘러가는 대로 살기에 서른아홉은 너무 젊잖아.
사랑도 기적이에요
사랑하는 사람, 손 안 놔요
아이도 기적이지만요
10년 동안 사랑하는 사람을
찾지 못하는 나는요,
사랑도 기적이에요
어른이야말로 칭찬이 필요한데..
조금 서글픈 깨달음이다.
엄마의 늘어가는 주름을 보면서도
무심하게 내 내 나이만 세고 있었다는 것을...
어째서 엄마가 보호자인 것이 당연했을까?
이렇게 속절없이 자식이 보호자가 되는 순간이 오는데..
그 순간, 우리는 어른이 될 수밖에 없는데..
어른이야 말로 칭찬이 필요한데...."참 잘했어요.."
닿지 않았다고 해서 진심이 아닌 건 아니잖아요
좋아했던 마음은 예뻤고
닿지 않았다고 해서 진심이 아닌 건 아니잖아요
장하리 씨 좋은 사람이에요~
나이가 들어서 좋은 게 별로 없는데
그중 좋은 게 있다면
사람 보는 눈이 생긴 것
장하리 씨 좋은 사람이에요~
반성중이야..
내가 놓친 어제를 후회하며
내일을 잃어버리지 않게 반성 중이야
우리, 각자 자기를 사랑하는 인생을 살자!
우리, 각자 자기를 사랑하는 인생을 살자.
넌 좋은 의사 돼 난 좋은 아빠 될 때니까
꼭 기억해 주세요
뭔가 잘못한 거 같을 때, 나 자신이 못나게 느껴질 때,
부장님의 별거 없는 모습들까지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거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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