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그저 귀여운 동네 친구 야 희동이 너 언제 왔어? 어제 학교가? 응 우리 택이 우유 먹고 얼른 커 얼른 커서 누나한테 장가 와야지!! 덕선이에게 처음으로 데이트 신청하는 택이 나야 택이 응 네가 이 시간에 왠일이야? 무슨 일 있어? 아니 무슨 일 없어 얼른 들어가 빨리 들어가서 자~~ 어 알겠어 덕선아 응 왜? 우리 영화 볼까? 영화 보자 우리 택이를 유일하게 조련할 수 있는 사람 야 너 가방은? 아침에 들고 나왔잖아! 아! 맞다 또 아 맞다!! 너 정신을 어디다 팔아먹고 다녀? 빨리 가서 갖고 와!! 제가 가져다 드릴게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 애 운동 좀 해야 돼요 나 저기 포장마차에 있을게 거기로 와 알겠지 또 미적거리지 말고 빨리 와 알았어 알 수 없는 너 추운 겨울밤 덕선이와 함께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