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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 친구들과 함부로 휴대폰 게임하면 안되는 이유?

무비하늘 2021. 3. 11. 12:00

 

 

< 완벽한 타인 >

 

Intimate Strangers

 

개봉 2018.10.3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코미디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5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오늘은 2018년에 제작된 한국영화인 <완벽한 타인>입니다

 

이 작품은 2016년 개봉한 이탈리아의 영화 < Perfetti Sconosciuti >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그리스, 스페인, 인도, 프랑스 등 18번이나 리메이크될 만큼 인기 있는 영화

 

 

 

 

 

 

<공식 시놉시스>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

 

 

 

 

 

 

 

 

석호

조진웅

 

"친구들끼리 비밀이 어디 있어?"

 

유방 성형 전문 성형외과 원장이 되었다.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극 중 언급으로는 예진의 부모님이 병원 개업에 힘써준 듯하다.

 

부유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석호와 예진 부부 집들이 현장에서 본격적인 드라마가 시작된다. 

 

속도위반으로 일찍 결혼해서 외동딸 소영이는 극 중에서 20세로 나온다.

 

 

 

 

예진

김지수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

 

석호의 아내이자 정신과 의사로 자신이 속도위반으로 결혼했기 때문에

 

외동딸 소영에게 매우 엄격하게 대하고 있다.

 

 

 

 

 

태수

유해진

 

"시작이 좋다, 시작이 좋아"

 

서울대 출신으로 고시에 합격하여 현재는 변호사이지만,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치는 바람에 재판을 받고 있어서 아내인 수현이 대신 운전해준다.

 

고시생이던 시절 자신을 뒷바라지하던 수현과 결혼하여 아이 셋을 두고 있으며,

 

매사에 매우 디테일을 따지고 가부장적이며, 보수적인 태도를 보인다.

 

 

 

 

수현

염정아

 

"어머니 한의원 예약 문자밖에 없어요."

 

태수의 아내.

 

전업주부이면서 세 아이의 어머니이자, 홀로 된 시어머니까지 수발하고 있다.

 

와인보다는 막걸리를 선호하고, 심상이 떠오를 때마다 그에 맞는 시를 읊는 등 소박하고 서정적인 인물이지만,

 

남편인 태수는 그 취향이 못마땅한 듯하다.

 

 

 

 

 

준모

이서진

 

"난 옛날 여자 친구랑 절대 연락 안 해!"

 

아버지가 선장이라 집은 부유했지만, 좋은 대학을 가지는 못했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장이 되어 있는데,

 

요식업 외의 다른 음식 관련 사업들은 죄다 실패한 듯하다.

 

비교적 점잖은 다른 친구들에 비해 섹드립 등 트래시 토크를 즐기고 다소 과격한 면이 있으며,

 

성격은 직설적이고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인다.

 

 

 

 

 

세경

송하윤

 

"재미없으면 안 하면 되잖아요."

 

준모의 아내.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준모와는 나이 차이가 있는 편으로,

 

다른 두 여성 등장인물과도 연령차가 있어서 친밀한 관계는 아니고

 

결혼 전에는 비혼 주의로 연애만 하며 살 계획이었지만 준모에게 설득을 당해 결혼하게 되어

 

부부 금실이 좋아 보인다.

 

 

 

 

영배

윤경호

 

"왜 나만 문자가 안 와? "

 

교장선생 집 아들.

 

본인도 아버지를 따라 학교 선생님이 되었지만,

 

무슨 이유인지 학교에서 잘리고 이혼도 당한 상태로 현재는 백수이다.

 

 

 

 

 

 

석호-예진 부부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인지, 예진은 딸 소영의 가방에서 콘돔이 나오자 매우 불안해하고, 석호는 그런 예진을 달랜다.

 

 

 

태수-수현 부부

 

 태수는 시종일관 고압적이고 엄한 말투로 아내 수현을 대한다. 문학 취향을 질색하고 자기 어머니에게 애들 보는 거 부탁하는 것만으로도 수현을 매도할 정도. 그런 가부장적 모습과는 달리 운전은 수현이 하고 있으며, 수현은 왠지 모르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속옷을 갈아입고 나온다.

 

 

 

준모-세경 부부

 

 서로 굉장히 다정다감하고 잉꼬부부 티를 내지만, 세경은 준모가 사업 여러 개를 말아먹은 것을 매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배

 

  이혼 후 '민서'라는 애인을 둔 것으로 보이지만 혼자 왔고 애인은 몸이 안 좋다고 설명한다.

 

 

 

예진-수현-세경

 

 여자 셋이 나름의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제일 어린 세경이 중국산 저가 도자기를 선물로 가져온 것으로

 

예진과 수현 둘이 몰래 세경의 뒷담을 까고, 예진은 집안 인테리어를 수현에게 소개하며 은근히 으스댄다.

 

 

 

 

 

 

 

 

 

인생의 블랙박스라니까

 

 

핸드폰이 문제야 

 

인생의 블랙박스라니까

 

 

 

모든 관계는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뭐라도 해 보고 싶어서

 

우리가 헤어진다 하더라도

 

음, 노력은 했구나 그렇게 할 수 있게

 

근데 한 가지는 확실하게 배운 게 있어

 

모든 관계는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사람들이 다, 다 다르잖아

 

생각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고 사랑하는 표현법도 다르고

 

근데 우리는 그거를 보통 틀렸다고 말하고

 

상처를 주고받더라고

 

 

 

 

당신 날 사랑하긴 해?

 

 

사랑 속에 얼굴 담그고

 

누가 더 오래 버티나 시합한 거야

 

넌 그냥 져 주고 다른 시합하러 갔는지 모르지만

 

난 아직도 그 속에 잠겨있어

 

당신 날 사랑하긴 해?

 

 

사랑하면 지켜주고 싶거든

 

 

난 그 사람 상처 받는 게 싫어

 

사랑하면 지켜주고 싶거든

 

 

 

내가 그 순간을 언제고 뒤돌아 볼 때마다 웃을 수 있을 거야

 

누구에게나 평생도록 잊지 못할 순간이라는 게 있다.

 

그거는 뭐 아무한테나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순간이 아닌 거지

 

내가 그 순간을 언제고 뒤돌아 볼 때마다 웃을 수 있을 거야

 

지금이 그 순간이라면

 

 

근데 만약에 조금이라도 후회한다거나, 뭐

 

확신이 없다면 그냥 바로 돌아와

 

그래도 돼

 

 

 

비밀의 삶

 

 

사람은 누구나 세 새의 삶을 산다.

 

공적인 삶

 

개인의 삶

 

그리고 비밀의 삶

 

 

 

금세 돌아와 본 본모습을 보여주거든

 

 

사람은 월식과도 같아서 

 

잠깐은 본 모습을 가리고 있을 수 있을지 몰라도

 

금새 돌아와 본 본 모습을 보여주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