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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 "나는 네가 불행했으면 좋겠어." 짝사랑이나 이별해봤다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서현진 명대사 모음

무비하늘 2021. 2. 10. 12:00
또 오해영 
tvN 2016.05.02 ~ 2016.06.28 18부작
에릭, 서현진,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외

"모든 것은 오해로 시작되었다!"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

 

나랑 똑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게

백 배 천 배 위로가 된다.

 

별일 아니라는 말보다

 

괜찮을 거라는 말보다

 

나랑 똑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게

 

백 배 천 배 위로가 된다.

 

 

나 생각해서 일찍 일찍 좀 다녀주라

 

 

나 생각해서 일찍 일찍 좀 다녀주라

 

사랑은 바라지도 않는다.

 

나 심심하다 진짜

 

 

89로 느껴질때마다 내가...! 좀 기분이 그래

 

 

우리 서로 대따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나 혼자만 대따인 거 같아서.


100만큼 좋은 건 아니다,


89만큼 좋은 거면 말해요.


내가 89로 맞춰줄게.


그쪽도 100인 줄 알았는데


89로 느껴질때마다 내가...! 좀 기분이 그래

 

그니까 맞춰줄게 말해

 

 

 

 

내가 뭐 니들 연애사의 소모품이야

 

 

해영 : 내가 고등학교 3년내내 잘나가는 오해영이랑 비교당하면서

 

힘들게 살아왔다는 얘기 할때마다

 

좋았니?

 

그치 내가 사랑한 여자가 멋진 여자긴 했지

 

좋았니?

 

도경 : 그걸 말이라고 해 지금?

 

해영 : 근데 왜 말 안했냐고

 

아까 거기서 한 짓은 뭐야?

 

도경 : 뭐!!!?????

 

해영 : 손잡았잖아

 

내가 뭐 니들 연애사의  소모품이야

 

 

나는 네가

아주아주 불행했으면 좋겠어

 

 

너한테 그렇게 쉬웠던 나를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그렇게 쉬었던 나를

 

어떻게 이렇게 쉽게 버리니?

 

미안해

 

나는 네가 아주아주 불행했으면 좋겠어

 

나만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졌으면 좋겠어

 

 

아플수록, 마음은 편해요

 

손 하나 까딱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 차리지 못할 정도로 아프면,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 사라져요

 

열이 펄펄 끓을수록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 사라져요

 

아플수록, 마음은 편해요

 

 

난 내가 여전히 애틋하고 잘되길 바라요

 

 

난 내가 여기서 좀만 더 괜찮아지길 바랐던 거지

 

개가 되길 원한 건 아니었어요

 

난 내가 여전히 애틋하고 잘되길 바라요

 

 

부담주기 싫어서 상처주는게 그게 사랑이니?

 


태진 : 너 고생시키고 부담주고 싶지 않았다고


해영 :
부담은 못주겠는데 상처는 줘?


그게 사랑이니?

부담주기 싫어서 상처주는게 그게 사랑이니?


남자들 사이에서는 그게 사랑이야?


어디서 사랑을 배웠길래 그래?


남자한테 치욕스러운 말 듣고 결혼전 날 차이는 거랑,


망한 남자 기다리는거랑 여자한테 어떤게 더 힘들 것 같아?

그런 계산도 안 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