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점수로 대리 진급을 꿈꾸는 1990년대 고졸 여성들의 직장이야기 남녀차별이 심했던 1990년대,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는 동료들이 함께 권력과 차별에 맞서는 영화 싫은 건 확실하네? 저 회사 그만두려고요 왜? 회사가기 무서워서.. 하고 싶은 거 해 저는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그럼 하기 싫은 건 뭔데? 싫은 건 많죠 맨날 사무실에서 제일 만만한 게 나니까 그냥 억지로 웃고 있는데 맨날 눈치 보면서 이렇게 웃고 있는데 진짜 눈물 날 거 같아요 그리고 제일 싫은 거는 숫자요!! 숫자로 거짓말하는 거 진짜 못 참겠어요 싫은 건 확실하네? 잘하고 있어 좋은 걸 못 찾겠으면 그럼 아무거나 해 , 아무거나 뭐, 그러다 보면 하나 걸리지 않겠어?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