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로돌아가 죽은 줄 알았던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언제부턴가 익숙함과 편안함에 가려져 당연시되는 것들도 있다 내 사람의 호의도, 주어진 행복도, 모두 원래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당연히 여기며 우린 살아왔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을 잃고 나서야 알게 되는 사실은 누군가의 존재마저도 모두 당연한 건 없었다. 익숙함이 준 당연함 속에 소중한 것을 잃지말자 반가웠어 엄마 ... 반가웠어 엄마... 죽은 줄 알았던 엄마를 처음 만난 날 바라만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엄마 우리엄마 내아들 보면 진짜 예뻐하겠다 우리엄마 내아들 보면 진짜 예뻐하겠다 목욕탕을 다녀온 다음 아이를 보고 기뻐하는 엄마 우리 서준이 봤으면 좋았을 텐데 더 이뻐했을텐데 엄마로 사는거 남들 다하는 뻔한 일처럼 보이지만 남들 다한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