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강단이 역 : 이나영 차은호 역 : 이종석 송해린 역 : 정유진 지서준 역 : 위하준 TO. 강단이에게 강단이에게 너와 함께한 지 벌써 37년이나 흘렸어 그런데 나는 아직 너를 잘 몰라 그래서 너를 지금부터 알아 가 보려고 해 그동안 많이 애썼어. 단이야 업신여겨서 미안하고 함부로 취급해서 미안해 주눅 들게해서 미안해 힘들었을거야, 울고 싶었을 거고 그래도 웃으면서 잘 견뎠어 정말 고생했어, 단이야 그러니까 이제부터 행복하게 살아 봐 어제는 이제 잊어버리고 오늘을 살아 날마다 앞만 보고 살아 네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좋아하는 게 뭔지 다시 찾아봐 꼭! 그렇개 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