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의 대가가 없는 삶 내삶의 주체가 나인게 당연한 삶을 꿈꾸는 박새로이 사실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세상 새로이는 불의에 맞섰으나 무릎 한번을 꿇지 못해 퇴학을 당하고, 아버지를 죽게 한 원수를 폭행하여 살인미수 전과자가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에 억울해하지도, 후회도 없다. 그것이 새로이의 가치관, 소신. 새로이는 역경을 딛고 더욱더 단단해지는 돌덩이다. 그저 정해진 대로 따르라고 그게 현명하게 사는 거라고 쥐 죽은 듯이 살라는 말같잖은 말 누굴 위한 삶인가 감당할 수 없게 벅찬 이 세상 유독 내게만 더 모진 이 세상 모두가 나를 돌아섰고 비웃었고 아픔이 곧 나였지 시들고 저무는 그런 세상 이치에 날 가두려 하지 마 틀려도 괜찮아 이 삶은 내가 사니까 그애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