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꽆 필 무렵>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사랑하면 다 돼!" 이들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 "사랑 같은 소리하네."
(등장인물)
동백 역 : 공효진
황용식 역: 강하늘
강종열 역: 김지석
제시카 역: 지이수
진짜 이렇게 서사,연출,음악,등장인물들이 소름끼치게 딱딱 들어맞는 완벽한 나의 인생 드라마
진짜 그런 사람이 된거 같으니까
난 걸을 때도 땅만 보고 걷는 사람인데
자꾸 고개를 들게 하니까
이 사람이랑 있으면 내가 뭐라고 된거 같고
진짜 그런 사람이 된거 같으니까
진짜 진짜로 죽어요
동백씨 저랑 제대로 연애하면은요,
진짜 진짜로 죽어요
그냥 천천히 따근해요
매일 사는 게 좋아가지고 죽게 할 수 있어요
우리 그냥 불같이 퍼붓지 말고
그냥 천천히 따근해요
그거 만큼 찌질한 게 없거든
자기 싫다고 여자 깎아내리는 놈
그거 만큼 찌질한 게 없거든
필구 : 노규태 아저씨,준기네 아저씨,떡집아저씨 다 울 엄마 좋다면서 반말하고 이름부르고
그래놓고 준기네 엄마가 우리 엄마 막 떠밀 때 보고만 있잖아요
아저씨들은 그런 게 좋아하는 거잖아요!
이 대사가 생각나게 한 대사임!!
엄마는 너를 하루도 빠짐없이 사랑했어
너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었어
버림받은 7살로 남아있지말라는 동백이의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어서 슬픈 장면
나를 잊지말아요
향미의 지독하게 박복하고 슬픈 꽃말
무슨 엄마가 결혼을 해?
필구의 숨겨둔 마음을 동백이(엄마)한테 말하는 장면
아니 어떤 여자가 매일 꽃을 받겠어요? 나는 용식씨한테 매일 꽃을 받고, 용식씨한테 쿨하게 만두국값 안받을 사이면 꽤 럭셔리한 사이 아니에요?
연봉 12억 받는 남자에게 명품백 받으며 럭셔리한 삶이 행복하고 호화롭게 사는 삶이 아닌,
1억도 없는 특별난 남자가 아니어도 매일 꽃을 가져다 줄 정도로 나를 사랑해주는 만두국값이 하나도 안아쉬울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며 사는 삶도 행복하다는 걸 보여준 장면
동백이는 동백이가 지키는거였다
원래가 호랑이 같은 것을 때려잡을 때부터가 위인의 신화가 시작되는 거다
자기는 자기 자신이 지키는 거지 누가 지켜주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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